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👁 65세 이상 실명(시력 상실) 질환 1위

꿈나래- 2025. 3. 20. 21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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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"황반변성(Age-related Macular Degeneration, AMD)"**이 65세 이상 노인의 실명 원인 1위입니다.


📌 황반변성이란?

황반변성은 눈의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**황반(Macula)**이 손상되면서 시력이 점점 저하되는 질환입니다. 진행이 되면 시야 중심이 흐려지거나 왜곡되어 심각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.

🔹 황반변성의 증상

초기 증상

  • 글자가 흐려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임
  • 밝은 곳에서도 흐릿한 시야

진행성 증상

  • 중심 시야가 검거나 왜곡됨
  • 사물의 색이 탁하게 보임
  • 심한 경우 실명

황반변성의 원인 및 위험 요인

황반변성은 크게 건성(비삼출성)과 습성(삼출성)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.

1. 건성 황반변성

  • 황반의 조직이 서서히 퇴화하면서 기능을 상실
  • 진행 속도가 느리며,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음
  • 치료법이 제한적이나, 예방이 중요

2. 습성 황반변성

  • 비정상적인 혈관(신생혈관)이 생성되면서 출혈과 부종이 발생
  • 시력 저하 속도가 빠르며, 치료가 반드시 필요
  • 조기 치료가 실명 예방에 중요

위험 요인

  • 노화: 5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 증가
  • 흡연: 황반변성 발병 위험 2~3배 증가
  • 유전적 요인: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확률 증가
  •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: 혈액순환 장애가 황반변성을 악화
  • 비만: 체지방이 많을수록 황반변성 위험 증가
  • 자외선 노출: 강한 햇빛이 눈의 산화 스트레스 증가

황반변성 예방 방법

황반변성은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,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1. 눈 건강을 위한 영양 섭취

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 섭취

  • 루테인 & 제아잔틴: 시금치, 케일, 브로콜리
  • 오메가-3 지방산: 연어, 고등어, 참치, 아마씨
  • 비타민 C & E: 감귤류, 피망, 견과류
  • 아연 & 구리: 해산물, 육류, 호박씨

AREDS(황반변성 연구)에서 권장하는 영양제

  • 루테인 & 제아잔틴
  • 비타민 C, E
  • 아연 & 구리
  • 오메가-3 지방산

2. 금연

  •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황반변성 발병률이 2~3배 높음
  • 금연하면 황반변성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음

3. 자외선 차단

  • UV 차단 렌즈가 포함된 선글라스 착용
  •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(오전 10시~오후 4시)에는 외출 시 보호 조치

4. 정기적인 안과 검진

  • 50세 이상이라면 최소 1년에 1~2회 안과 검사 필수
  •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 극대화

황반변성 치료 방법

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진행을 늦추는 것이 목표이며, 습성 황반변성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.

1. 항체주사(항VEGF 치료) – 습성 황반변성 치료

  •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주사 치료
  • 대표적인 약물: 아일리아(Eylea), 루센티스(Lucentis), 아바스틴(Avastin)
  • 정기적으로 맞아야 하며, 치료 효과가 높음

2. 광역학 치료(PDT, Photodynamic Therapy)

  • 비정상적인 혈관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
  • 레이저와 약물을 병행하여 신생혈관을 억제

3. 레이저 광응고술

  • 레이저를 이용해 신생혈관을 태워 제거하는 방식
  • 시야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일부 환자에게만 적용

4. 영양제 및 생활 습관 관리

  • 건성 황반변성 환자는 AREDS 영양제 복용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음
  • 건강한 식단과 금연, 자외선 차단 필수

마무리

황반변성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입니다. 50세 이상이거나 위험 요인이 있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고, 눈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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