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직을 상실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률상 최고 등급 훈장인 ‘무궁화대훈장’을 받지 못하게 됐다. 대한민국 건국 이래 해당 훈장을 받지 못한 대통령은 윤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. 4일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“대통령이 임기 초에 무궁화대훈장을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미리 제작해 재고를 확보해놓는다”면서 “윤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무궁화대훈장을 받은 사실은 없다”고 말했다. 우리나라 최고훈장이자 대통령에게 수여되는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의 모조품. 뉴스1· 세계일보 자료사진무궁화대훈장은 상훈법에서 규정한 훈장 중 최고등급이다.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, 우방 원수와 배우자, 우리나라 발전과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전직 우방 원수와 배우자가 수여 대상이다. 최고 ..